아래 두 링크의 글을 읽고 다음 질문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시오.
1. [글 읽기] 첫번째 글(“나는 스승인가?”)을 읽고 느낀점을 간략히 쓰시오.
2. [학습 태도] 나의 학습 태도에 대한 성찰과 다짐에 대해서 간략히 쓰시오.
- 나는 주도적으로 탐구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가르침을 받으려고 하는가?
- 문제 풀이를 잘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3. [학습 문화] 바람직한 동료학습 문화는 무엇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나의 기여는 어때야 하는지에 대해 간략히 쓰시오.
[교수시평] “나는 스승인가?” - 평가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되묻다
https://press.kookmi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78
성취기반평가에 대해 더 알아보기(Q&A)
2025년 1학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주요 감상 유형
대부분의 학생이 "평가란 단순히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성찰을 돕는 과정"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예:
"나는 그동안 평가를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바라보려 한다."
"비교를 통해 나를 깎아내리기보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평가를 활용해야 한다고 느꼈다."
"평가는 남과 나를 갈라놓는 게 아니라, 내 안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성적은 순간의 결과일 뿐, 꾸준한 성장이 진짜 목표라는 것을 다시 다짐했다."
특이 답변 사례
일부 학생은 스승과 학생의 구분 자체를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예:
"모두가 배우고 가르치는 입장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스승이 될 수 있다."
"진정한 스승은 학생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밝혀주는 사람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스승이란 지식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려는 태도에 달려있다는 걸 느꼈다."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고,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그런 유연한 관계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가 불안 극복
소수 학생은 평가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성취기반평가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예:
"평가 앞에서 항상 작아졌지만, 성취 기반으로 생각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
"등수가 아니라, 나만의 성장을 보는 평가라면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다."
주요 자기 평가
많은 학생들이 "지금까지는 누군가가 시키는 공부에만 익숙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탐구자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예:
"가르침을 받기만 했던 내 태도를 반성하고,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탐구자가 되고자 한다."
"남이 가르쳐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궁금한 것은 직접 찾아보고 실험해보는 습관을 들이겠다."
"학습이란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문제를 내가 찾아내고 풀어가는 여정이라는 걸 깨달았다."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이 결국 더 많이 배우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문제 풀이에 대한 인식
문제를 푸는 것은 단순한 정답 찾기가 아니라, "문제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확장하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보는 것"이라고 인식하는 답변이 많았다.
예:
"문제를 푸는 것은 결과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다. 실패해도 괜찮다."
"문제 풀이의 진짜 의미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는 데에 있다. 정답은 그 다음 문제다."
"풀이를 잘한다는 건 답을 아는 게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갖는 것이다."
"틀렸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틀리면서 다른 가능성을 찾는 것, 그게 진짜 학습이라고 생각한다."
탐구의 즐거움 강조
몇몇 학생은 단순히 '성실하게 공부하겠다'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탐구하는 과정 그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고 싶다고 언급했다.
예:
"탐구하면서 느끼는 설렘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 답을 아는 것보다 모르는 걸 찾아가는 재미가 더 크다."
"내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깊이 파고들 때 진짜 성취감을 느꼈다."
동료학습 문화에 대한 생각
다수 학생이 "서로를 경쟁자로 보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
"친구의 성취를 질투하기보다, 함께 축하하고 배워야 한다."
"동료학습은 서로의 모자람을 메우는 과정이다."
"배움을 공유하면 내 것도 두 배로 커진다는 걸 알게 됐다."
"모두가 다른 속도로 성장하는 걸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나의 역할에 대한 다짐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극적인 동료를 돕겠다는 다짐도 인상적이었다.
예:
"내가 먼저 질문하고 답변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다가가 같이 고민해주는 동료가 되겠다."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함께 모르는 것이 시작이다."
"동료가 넘어졌을 때 손을 내미는 것, 그게 진짜 동료학습이라고 생각한다."
동료학습을 통한 확장성
일부 학생은 단순한 ‘서로 돕기’를 넘어, 동료를 통해 나의 생각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
"다른 친구의 질문 덕분에 내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생각이 확장된 경험이 있다."
"혼자 생각할 때는 미처 떠올리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동료들과의 대화 속에서 찾을 수 있었다."
학생 답변 전체 경향
많은 학생이 평가를 자기 성장의 도구로 인식하려 하고, 능동적 학습자로서 변화를 다짐했으며, 협력적 동료학습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답변 속에는 평가 불안을 극복하려는 심리적 변화, 탐구 자체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태도, 동료와의 관계를 통한 사고 확장 같은 새로운 관점도 나타났다.
특히 인상적인 경향
‘나는 스승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 '배움과 가르침을 동시에 실천하는 존재'로 성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단순한 다짐을 넘어, 어떤 방식으로 구체적 실천을 할 것인지 고민한 흔적도 곳곳에서 발견되었다.